일간궁합 갑목 &경금

태어난 날의 천간을 일간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의 일간과 나의 일간을 대조하여 좋은 궁합인지 흉한 궁합인 지 아니면 무해한 지를 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일간 궁합입니다. 일간은 사주팔자 8 글자 중에서 자신을 대표하는 오행입니다. 남녀 상호 간의 일간을 대조해 보면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궁합을 맞추어볼 수가 있어 간편하게 궁합을 알아보기 좋은 방법입니다.

23년 5월 6일 10시 생(예)

시	일	월	년	​
己(시간)	甲(일간)	丁(월간)	癸(연간)	천간
巳(시지)	子(일지)	巳(월지)	卯(연지)	지지
시주	일주	월주	연주

甲양목 庚양금(+ +)

양대양 극강의 대결구도입니다. 사주 명리에 두 가지 대결구도가 있는데 수와 화가 하나고 그다음이 금과 목이 됩니다. 금목상쟁이라고 합니다. 두 오행이 강하게 부딪치는 충이기도 합니다. 갑경충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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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갑지목 (큰 나무를 도끼로 자르는 벽갑의 형상)이나 흔목위재 (나무를 쪼개어 재목을 만드는 형상)이나 동량지목 (나무를 다듬어 집의 대들보로 할 수 있는 형상) 등 여러 모습으로 고서에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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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할 말이 많은 조합이 됩니다. 강대강의 큰 마찰이 예상되는 커플입니다.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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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성격

갑(甲) 목의 한자 형상이 정지된 씨앗에서 싹이 트는 모습으로 되어 있지요. 바로 변화의 첫걸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갑목을 희망적인 사람 솟구침을 의미하며 생명력이 가득하고 낙관주의자이며 소년처럼 천진난만하기도 하는 사람으로 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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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의 천성은 하늘로 쭉쭉 뻗은 나무처럼 자유를 갈망하고 새로운 시작을 잘하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구속을 당하는 것을 싫어해요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어 해요 또한 진취적인 성격 때문에 적극적인 활동을 좋아하며 어린아이처럼 희망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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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목의 기본 성격인 어질仁의 성격대로 타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심이 강하답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고집도 세고 자신이 생각해서 옳지 않거나 자신의 자유를 억압당한다고 느낄 경우에는 상대가 누구든지 강하게 반응하는 기질이 있어요 그리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잘 안되면 자포자기하거나 스스로 무능력자로 살아가려고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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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은 무쇠 덩어리 금광 바위산 유람선 기차 비행기 등 큰 바위나 큰 쇳덩이의 물상을 가집니다. 듣기도 해도 어마어마하죠, 이러다 보니 성향이 결단력이 있으며 무슨 일을 하던 완벽하게 해내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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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놓은 자신의 규칙이 있으면 중간에 오류가 생겨도 잘 바꾸지 않고 밀고 나가 끝까지 일을 추진하는 경향이 있어 끝맺음은 잘하나 주변과의 마찰도 심한 성격이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한 대로 잘되지 않으면 크게 화를 내고 흥분하는 경향이 있고 좋고 싫음이 분명해 인간관계에서 선이 분명해 어려움을 겪는 타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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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의 모습처럼 배짱 하나는 타고나 어려워도 밀고 나가려는 기질이 강해 리더가 되는 경우가 많기도 하며 스스로는 현명하고 현실주의 자라는 생각을 가져 자신만이 옳다는 착각에 빠지는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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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은 약속은 철저하게 지키는 스타일이라 보증수표와 같은 사람으로서 겨울생이거나 사주팔자에 금수가 많은 내성적인 타입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조용하고 진지하고 참을성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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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각을 쉽게 드러내지는 않으나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믿을 맨이기도 합니다. 사주팔자에 목화가 많거나 여름 태생은 큰 성공을 바라며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스타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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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인 갑목의 기상과 이상이 맞는다면 누구보다도 훌륭한 파트너가 되지만 이상이나 진로가 다르다면 누구보다도 힘든 상대가 경금이 됩니다. 마찰과 협력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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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갑목은 자신의 이상주의자적인 마음을 경금에게서도 발견을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자는데 의기투합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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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급하게 서두는 일들을 옆에서 진중하고 성실하게 묵묵히 일을 처리해 주어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어 이를 자신에 대한 애정으로 느껴 사랑으로 발전하게 되는 커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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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의 자신의 딱딱한 성격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데 갑목이 따뜻한 성격으로 정을 주고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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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을 도우는 일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에 (갑목은 원래 남을 잘 돕는데 나만의 착각!) 쇠가 불에 녹듯이 마음이 타들어가죠 아 진정한 사랑을 만났다! 야호 나에게도 애인이 생겼어! 그래도 겉으로는 태연한 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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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든든한 상대로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첫눈에 팍은 아니지만 그래도 양대양이니 속을 숨기는 않습니다. 강하게 어필하죠! 이제 시작입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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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시간이 지나갈수록 이제 단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강대강이니 마음을 숨기지 않고 단점이 보이면 바로 질타하는 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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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은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어야 되고 잘 짜여 있어야 하며 정리가 잘 되어야 하는데 주변을 무신경하게 어지럽히는(인간관계 주변 정리 등 모든 일이) 갑목에게 강하게 어필하게 되죠 좀 정리하고 살면 어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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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살 때나 약속을 할 때도 이것이 왜 필요한지를 철저하게 따지고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일방적으로 파기해버려 갑목은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을 느끼게 되어 아 잘못 만난거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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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사람이 돼야 한다는 집착에 스스로나 상대에 대한 통제력을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하는 경금은 통제력을 빼앗기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어 부부나 커플 사이에서도 통제권을 행사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 갈등은 더 증폭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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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대에 대한 분노나 감정을 표현하면 상대가 힘들어한다고 생각해 잘 표현하지 않는 갑목의 입장에서는 분노를 때때로 표출하는 경금에게 스트레스를 받게 돼 참다가 결국은 같이 응수하게 되어 크게 충하는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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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5점)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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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둘의 조합은 커플이나 부부로 좋은 궁합이 아닙니다.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관계죠 초반에는 서로의 장점만 바라보다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의 단점에 대해 충돌하는 모습에서 천간 충의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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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쪽이 포기를 하고 숙이거나 그 방식에 맞춘다면 어느 정도 맞는 궁합이 되나 둘의 기질상 서로 충돌하는 부분이 많아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많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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沖(충)의 한문 뜻을 살펴보면 상충한다 충돌한다는 뜻도 있지만 화하다 (따뜻하고 부드럽다) 담백하다 심오하다는 뜻도 함께 있는 것을 보면 세상 이치는 상대적이고 이편이 있으면 저편도 있고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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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앞만 살피기도 어려운 게 인생인데 존재의 이면까지 살펴야 본질을 볼 수 있다니 머리가 아플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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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갑지목 동량지목 흔목위재 등의 뜻을 잘 이해하면 나무를 쪼개어 힘들게 하지만 결국에는 나무가 쓰임새가 있게 다듬어 동량지목( 대들보로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는 커플 이러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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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상대를 다듬거나 훈육하는 일은 커플이나 부부에게는 어울리는 말이 아니죠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이어야 하는데 어려움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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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문제는 어떻게든 둘이 부딪치면서 서로 상처를 받아 가며 해결해나가는 수밖에 없으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묘책 중 하나의 방안은 레포츠를 같이 하던지 아니면 따로 하더라도 신체적인 에너지를 충분히 사용하게 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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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움직이면 에너지가 그쪽으로 폭발해 둘 간의 사이를 부드럽게 할 수 있을 겁니다.